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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등 인터넷 중독 예방 콘텐츠 나왔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한국정보화진흥원은 26일 유치원생과 초, 중, 고등학생, 대학생,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인터넷 게임 및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 5종을 개발하고, 이달 말까지 배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학교 학생, 공공기관 종사자 등의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이 의무화된 것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콘텐츠는 스마트폰 중독의 정의와 현황, 위험성, 생활 속의 중독예방을 위한 실천 가이드라인 등을 정하고 각 대상별 수준에 맞게 구성했다.

유아용은 15분 분량으로 ‘에티와 함께하는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주제로 장시간 집중하기 어려운 유아 특성을 감안하여 눈높이에 맞게 창작동화, 체조, 노래 등을 가미했다.

초등학생용은 ‘콩이의 스마트폰 중독 탈출기’라는 제목으로, 중, 고등학생용은 ‘스마트한 거리조절’이란 제목의 30분 분량으로 구성했다. 또 대학생용은 ‘스마트한 오감(五感)충전’을 주제로 해 동영상으로 구현했으며, 성인용으로는 ‘스마트한 시간 맞추기’를 주제로 플래시를 이용한 자가학습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이번에 제작된 스마트폰 예방교육 표준 콘텐츠 보기 및 활용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또 배움나라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에듀넷에서도 직접 열람 가능하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각 연령대별로 특성화된 콘텐츠는 최근 위험성이 더해가는 스마트미디어의 과다사용을 방지하고 스마트미디어 사용조절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하였으며, 해마다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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