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종영)는 다음달 경북동부권지역 임대주택 25개 단지 예비입주자 2110세대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하는 것은 국민임대주택 24개단지, 미분양매입임대주택 1개 단지다.

국민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9㎡~59㎡ 규모로 경산시 6개단지, 영천시 3개단지, 경주시 9개단지, 청도군 1개단지, 포항시 5개단지, 청송군 1개단지로 모집인원은 각 단지별로 5~90세대다.

신청자격은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예시:3인이하 가구기준 322만4000원)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2494만원 이하인 가구다.

이어 전용면적 50㎡ 미만인 주택의 경우 가구당 월평균소득(예시:3인 이하 가구기준 230만3000원)이하인 가구에 먼저 공급된다.

해당지역거주자가 1순위, 인근지역 거주자 2순위, 그 외 지역 거주자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동일순위내 경쟁은 미성년자녀 3명 이상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전용면적이 50㎡ 이상인 주택은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월납입금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그 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동일 순위내 경쟁은 미성년자녀 3명 이상 가구, 당해지역 거주자 순으로 선정된다.

미분양매입임대주택은 전용면적 84㎡ 규모로 민간건설주택의 미분양가구를 LH가 매입해 임대하는 주택으로 영천시 1개단지 모집대상은 10가구다.

신청자격은 해당지역 거주 무주택세대주가 1순위, 그 외지역 거주 무주택세대주가 2순위로 신청가능하다. 동일 순위내 경쟁시에는 부양가족이 많은 세대, 당해지역 장기거주자, 세대주의 나이 순으로 선정된다.

LH 대구경북본부는 이번에 모집하는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단지가 경북동부권에 다양하게 산재하고 있어 신청전 단지별 주거여건 및 주변환경, 보증금 및 임대료 등 자신에게 적합한 단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9월 3일 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대표전화(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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