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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30일 광진도서관서 ‘모종 나눔행사’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30일 오전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책을 품은 텃밭, 모종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초보자도 가정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유기농 배추 모종을 현장에서 구민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또 무거운 화분 대신 튼튼한 주머니에 배수가 잘되는 구멍이 뚫려 있어 재배 공간이 없어도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가정용 주머니텃밭’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도시농업 홍보부스를 설치해 ‘도시텃밭과 작물 재배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사진으로 보는 도서관 옥상텃밭’ 전시회를 열어 사시사철 변하는 옥상 텃밭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흙살림연구소가 주관하고 광진구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 3월 광진정보도서관 옥상 100여평을 40구역으로 나눠 도서관텃밭을 조성하고 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옥상텃밭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이웃과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체험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농업을 육성해 녹색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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