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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보문골 돌봄 봉사단 무료한방 치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보문골 돌봄 봉사단’을 운영, 지역 내 한의원과 힘을 모아 홀몸어르신들에게 무료 한방치료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보문동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1916명 중 461명(24%)의 홀몸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의료기관 연계 협약(MOU)을 체결한 데에 대한 후속조치로 몸이 불편하거나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을 1차적으로 15명을 선정, 20일부터 일주일에 1회 하루에 3명씩 무료 한방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1차적으로 선정된 홀몸어르신들은 대부분 ‘보문돌 돌봄봉사단’봉사자의 돌봄케어서비스를 받고 있는 홀몸어르신들. 일부 어르신들은 보행이 어려워 봉사자의 도움을 받으며 한의원을 방문해 한방치료를 받고 있다.

보문골 돌봄 봉사단 봉사자들은 홀몸어르신들의 한방치료 스케줄을 관리하고 일정을 고지하는 등 보문골의 효자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홀몸어르신들의 한방치료에 힘쓰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무료한방치료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어르신들을 발굴해 의료기관과 연계ㆍ치료해줌으로써 성북구가 지향하는 건강특구 구현의 초석이 되고 있다. 많은 홀몸어르신들이 돈 걱정 없이 치료를 받고 통증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성북구에서 오래오래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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