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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외주식시장 K-OTC 출범식 개최, 거래 시작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5일 정부당국, 증권업계,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외주식시장(K-OTC) 출범식을 개최하고, 정식 거래를 시작했다.

K-OTC시장은 비상장주식 거래의 편의성, 효율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새롭게 개설한 장외 주식시장이다. 삼성SDS, 포스코건설, SK건설 등 신규지정한 56개사를 포함하여 비상장 중소기업부터 유명 대기업, 중견기업까지 총 104개사의 주식이 거래된다.

K-OTC시장에서 거래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증권회사에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전화, 컴퓨터 등을 이용하여 증권회사에 매도, 매수 주문을 내면 된다. 투자자가 증권계좌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계좌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투자자는 증권회사가 고지하는 비상장주식 투자위험성 등 유의사항을 확인하여야 주문을 낼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9월 중에 K-OTC시장 지정기업을 추가할 예정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지정요건에 부합하는 기업을 계속 선정할 계획이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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