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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D, 기업은행과 손잡고 기술 평가수수료 최대 40%할인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기술금융활성화를 위해 기술신용평가기관과 은행이 손을 잡았다.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인 한국기업데이터(KED)는 IBK기업은행과 기술신용정보 산출 및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기술신용평가기관과 금융기관이 기술신용평가와 관련해 협력하는 첫 사례로,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금융 활성화에 함께 기여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고 KED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표준 평가수수료를 100만원(약식 50만원)으로 유지하되 평가누적건수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율을 적용토록 해 은행 측의 수수료 부담을 덜도록 했다.

양 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술신용평가 제도 첫 시행 이후 온렌딩(민간은행에 대출자금을 위탁하는 간접대출) 대출의 약 70%를 기업은행이 취급하고 있으며, 기술평가보고서 작성의 약 90%를 KED가 수행하고 있다.

KED 측은 “그동안 기술금융 활성화의 제약요인으로 지적된 기술평가수수료에 대해서 성공적 합의를 함으로써 기술금융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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