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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 상반기 실적 발표 마무리…3분기 실적 기대주 ‘주목’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이번주 코스피는 3분기 실적 전망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27일 발표되는 8월 한국 소비자심리지수와 29일 발표될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증시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서는 3분기 실적 개선 기대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PC 디램(DRAM) 가격 강세와 모바일 DRAM 가격 안정으로 3분기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6 초기 물량을 6000만~8000만대로 가정할 때 SK하이닉스의 애플 모바일 DRAM 매출은 1억9000만~2억6000만 달러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업종 내에서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이 출하를 시작했고 중국의 국경절을 맞아 TV 수요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 강세와 유로존 경기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코웨이는 중국 시장 성장에 따라 실적 개선 모멘텀이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에서는 전자기기 부품주의 성장이 주목된다. LCD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이라이콤은 애플의 아이폰6 출시 효과로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 삼성전자 경쟁업체의 사업중단으로 인한 점유율 상승과 중저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매출 회복으로 삼성 향 매출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삼보모터스는 프라코 체코 법인의 정상화를 통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과 금형기술과 플라스틱 사출기술 보유로 안정적 수익구조가 기대된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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