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해결을 위해 모발이식 수술을 원하는 탈모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1차 수술시 절개 방식의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절개방식은 대량모 이식에 용이하고 수술시간이 짧으며 생착률이 어느 병원에서 하던 상향평준화가 될 정도로 안정적이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개식 모발이식은 수술 후 흉터와 통증이 크다는 것이 최대 단점으로 꼽힌다. 특히 흉터의 경우 머리를 짧게 깍을 경우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흉터가 지나치게 클 경우 밀도보강을 위한 2차,3차 수술시에도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어 신중히 수술할 필요가 있다.
최근 젊은층 탈모인들이 늘면서 1차 수술 후 밀도 보강을 위한 추가 수술을 원하는 탈모인들이 늘고 있다. 밀도 보강을 위한 2차,3차 수술시에도 이식에 필요한 모낭은 뒷머리 부위에서 대부분 채취하기에 1차 수술시 흉터가 크게 남았다면 추가적인 모낭채취가 어렵다. 이는 큰 흉터를 메우기 위해 뒷머리 피부가 많이 당겨져 부드러움이 사라져 발생하는 현상이다.
2~3년 전 절개식으로 수술한 탈모인들 중 1차 수술시 흉터가 문제시 되고 있다. 당시 과도한 욕심과 향후를 고려하지 않은 채로 필요 이상 크게 절개하였기 때문이다.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조보현원장은 “추가적인 밀도 보강을 위해 찾아오는 탈모인들 중 상당수가 뒷머리 부위 흉터가 커서 추가적인 모낭채취가 쉽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곤 하였다.”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흉터를 없애면서 모낭을 채취하는 방식의 스칼리비전 비절개 모발이식술을 개발하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1차 수술을 최소절개로 수술할 경우 2차, 3차 수술 시에도 좋은 조건 하에서 수술할 수가 있다. 스칼리비전 비절개 모발이식술의 경우 흉터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면서 비절개 수술로 하기에 밀도 보강이 가능한 것이다.
흉터가 커서 추가 수술이 곤란한 탈모인의 경우 스칼리비전 비절개 모발이식술을 고려해 볼만 하다.
조 원장은 “절개식 모발이식은 현재 기술이 정점에 와있어 기술력 차이가 거의 없어졌지만 비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병원과 의사에 따라 기술력 차이가 큰 편이다”라며 “추가 수술을 고려한다면 경험 많은 병원을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