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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스마일라식, 기존 라식보다 각막절개 90% 감소

라식, 라섹수술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수술은 1990년대 국내 도입 이후, 의학기술과 수술장비가 발달함에 따라 안전성이 점진적으로 향상되어 왔다. 하지만 눈이라는 신체 부위의 특성상,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안광학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칼 자이스에 의해 3D 스마일라식이 개발되었는데, 기존 라식, 라섹과는 달리 각막절편을 만들거나 각막상피를 벗겨내지 않고도 시력교정이 가능해지면서 안전성이 한층 더 높아진 수술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의 라식수술은 각막절편(Flap)을 만드는 과정, 라섹수술의 경우 각막상피를 벗겨내는 방법으로 시력교정술이 진행되었다. 두 수술방법 모두 효과적인 시력교정방법이 될 수 있지만 각막손상이 불가피하므로 라식의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외부충격의 문제, 라섹의 경우 통증과 느린 회복속도 등의 문제가 동반되어 왔다.

하지만 3D 스마일라식의 경우 2014년형 VisuMax 레이저가 각막표면을 그대로 통과하여, 레이저빔이 그 속의 각막실질을 정확하게 절제해 시력을 교정한다. 이러한 3D 스마일의 기술력은 각막 표면에 가해지는 손상이 없으므로 각막절편과 관련된 부작용 걱정이 없어졌으며, 회복시간도 짧아져 24시간 이내에 시력의 80%가 회복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깎아낸 각막실질은 2.2mm의 최소 절개창을 통해 제거하게 되는데, 이는 라식수술이 각막절편을 20mm 이상 절개하는 것에 비해 약 90% 이상 줄어든 수치이다. 이로 인해 각막손상이 최소화되면서 기존 수술에 비해 안구건조증과 기타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술방법이 달라진 3D 스마일라식은 수술 후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실제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에서 3D 스마일라식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력회복 속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1일 이내라고 답했고 3일(20%), 2일(14%)이 뒤를 이었다. 또,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되는 시간은 응답자의 50%가 ‘1시간 이내로 통증이 잦아들었다’고 답했고 34%가 3시간 이상, 18%가 ‘2시간’이라고 답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3D 스마일은 기존 라식라섹과 비교했을 때 안구건조증, 각막혼탁, 근시 재발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라식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분들의 걱정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떤 수술이든 100% 부작용이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 정밀검사를 꼼꼼하게 받아보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안전수술의 제 1원칙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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