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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추석 명절 맞아 불량식품 집중단속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차례용품ㆍ선물용 상품과 관련된 각종 불량식품 사범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위해식품을 수입ㆍ제조ㆍ유통하거나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허위ㆍ과장광고와 대형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한 불량식품 유통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오프라인상 제조ㆍ유통 업체에 대한 첩보수집ㆍ단속 뿐 아니라 인터넷상의 불량식품 유통행위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경찰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품질관리원과 ‘추석 대비 불량식품 근절 실무회의’를 개최해 상호 공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장 등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합동단속 추진방안, 신속한 감정ㆍ행정조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경찰은 현재 전국 경찰관서에 편성된 수사전담반을 재정비해 269개팀, 1186명의 불량식품 전담 수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 들어 7월까지 불량식품 사범 2811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34명을 구속하고 불량식품 105톤을 압수ㆍ폐기 조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불량식품 사범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사법처리를 통해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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