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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아나, 코스닥 10월 이전상장...증권신고서 제출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의료기기업체 메디아나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아나가 이번 이전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44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717만 7580주다. 공모 예정가는 5500~ 65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79억 ~ 93억 원 규모다.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4일과 25일 청약을 받아 10월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디아나는 1995년 법인 설립돼 20여 년 첨단 의료기기 국산화 외길을 걸어 온 강소기업이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온 필수 의료장비인 환자감시장치와 심장제세동기 독자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메이커의 ODM(제조자설계개발생산) 파트너로 세계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

이미 150여건에 이르는 특허와 국내외 인증을 확보하고 있으며, 생체신호모니터업계 미국FDA와 일본 후생성 인증을 동시 확보한 국내 최초기업이기도 하다.

길문종 메디아나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사만의 생체신호계측 기술기반의 특화기술을 상품화해 이 분야 국내 넘버원에서 세계 넘버원으로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메디아나는 2011년 272억원, 2012년 28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2013년에도 매출액 332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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