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준공ㆍ개관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준공돼 21일 개관한다.

시에 따르면 전수교육관은 총사업비 209억4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713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인천시 남구 문학동에 건립됐다.

이 곳에는 실내공연장(189석), 전통문화체험관(131㎡), 야외공연장(660㎡)과 전국 최대 규모의 27개 기능ㆍ예능 공방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은 공방, 전시실, 홍보관, 실내ㆍ외공연장, 전통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수교육관은 예능 및 기능분야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4개 단체와 시 지정 무형문화재 23개 단체가 입주해 전통문화의 보존ㆍ전승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무형문화재 전승공연 및 전시는 물론 시민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시연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과 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 확대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9월 개최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10월 열리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중에는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해 시티투어와 연계한 무형문화재 공연과 체험을 총 60회(평일2회, 주말4회)에 걸쳐 특별공연을 실시하고, 전통문화 체험관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21일 오후 3시 유정복 인천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이귀례 인천시 무형문화재총연합회장과 각 단체장 및 회원, 시민, 학생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건수교육관 준공 및 개관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 지정 문화재 제19호 갑비고차농악(전내익, 임명선)과 제20호 휘모리잡가(김국진) 식전 축하 문화공연이 열린다.

또 전수교육관 건립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표창수여,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식 등 다채로운 축제 한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