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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저터널 “KTX로 떠나는 제주여행, 실현될까”…관련주 무엇?
[헤럴드경제]제주 해저터널 추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해저터널 관련주들 특수건설, KT서브마린, 한국선재, 울트라건설 등도 기준 1~5% 상승 중이다. 

2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라남도의 건의로 내년 초 수립예정인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목포-제주 해저고속철도 건설계획안’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 건설계획안은 전남 목포에서 해남과 보길도, 추자도를 거쳐 제주도까지 171km 구간을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남과 보길도 사이에는 다리를 놓고, 보길도에서 제주도는 해저터널로 건설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사업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KTX를 타고 2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사업비만 16조 원이 넘고 신공항을 먼저 건설해야 한다는 제주도민의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 실제 사업이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 국토부도 왜 이런 보도가 났는지 황당하다는 반응.


국토부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기사에 언급된) 포스코건설로부터 서울~제주간 KTX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은 바 없고, 추진을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제주간 해저 KTX 건설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수렴한 의견 중 하나일 뿐”이라고 답했다.

포스코건설 측도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바 없다”며 다만 “최근 교통연구원에서 이와 관련한 세미나가 있었고 다수의 건설사가 참가한 일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해저터널은 영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영-불 해저터널과 일본 세이칸 터널 등이 있다.

제주 해저터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주 해저터널 관련주, 관련 주식 좀 찾아볼까” “제주 해저터널 관련주, 비행기 말고 열차로 제주를? 세상 오래살고 볼일이네” “제주 해저터널 관련주, 생겼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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