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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 창녕 건강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발족

■ SNS 홍보마케팅으로 장기적 인지도 높여 농가소득 증대, ‘추석선물’ 이벤트 실시

▶이탁경 사무국장 인터뷰

‘청정구역 우포늪이 키운 창녕 건강 마늘!’
 
창녕(군수 김충식)에는 유명한 것들이 너무 많다. 우포늪, 부곡온천, 화왕산, 유적지 등 어디 이것뿐일까? 그 중에서 창녕에서 나는 ‘마늘’의 생산량이 국내 최대인 것을 아는가? 창녕의 품질 좋은 마늘을 널리 알리고자 농림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단장 박용화)’이 발족 되었다. 따라서 일선에서 활동하는 이탁경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 사무국장을 만나보았다.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 사업의 설립배경은 지역의 향토자원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사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농림식품부로부터 특징과 성격에 맞는 창녕의 마늘이 선정돼 2014~2017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발족된 것이다.

“저희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이 하는 일은 1차 산업으로 향토자원인 마늘 농가와 2차 가공 산업, 3차 관광 사업이나 체험프로그램 산업 등을 연계해 발전시키는 역할입니다. 특히 다른 곳에서 하지 않았던 것으로 창녕 마늘 홍보를 위해 시범적으로 ‘SNS 홍보마케팅’으로 공격적인 집중 홍보를 펼치고자 합니다. 따라서 사업단의 궁극적인 목표는 창녕 마늘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자연스럽게 1차 산업 마늘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데 있습니다. 또한 2차 마늘 가공 산업을 활성화하며 3차 관광까지 연계해 창녕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것입니다”라고 사업단의 설립목적을 밝히는 이 사무국장. 결국 농림식품부의 향토 산업으로 지역의 1~3차 산업을 연계 발전시켜 소득을 증대하자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창녕에 마늘이 처음 들어오게 된 것은 지난 1983년도 스페인산 마늘을 갖고 들어오면서 부터다. 그런데 외국 토양과 한국토양이 맞지 않아서 실패와 개량을 거듭해 창녕마늘로 종자개량을 하게 된 것이란다. 농촌진흥청에서 볼 때 품질이나 성분이 타 지역보다 우수해서 그때부터 이름을 스페인산 마늘이라 하지 않고 ‘대서마늘’이라고 했다. 이것이 지금까지 ‘창녕마늘’로 불리고 있다.

마늘 자체가 토종이 우리나라에는 없다. 다른 지역의 마늘 역시 타국에서 마늘이 들어와 재배하면서 토착화 된 것으로 창녕마늘의 특징은 마늘 한 뿌리에서 나는 생산량이 1평에 13~15kg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다. 즉 통계청 기준으로 재배면적을 볼 때(2012년) 2409ha로 전국 재배면적의 8.5% 차지하는 ‘전국 제1의 마늘 주산지’가 바로 창녕이다.

생산량은 해마다 다르지만 그만큼 각 지역별로 마늘을 생산하는 곳은 산재해 있다. 전국 재배면적의 8.5%라는 것은 창녕 인구의 반가량이 마늘 농사를 짓는다는 의미이다. 한 지역에서 한 가지 작물을 갖고 생활을 하는 것은 좋은 점도 불리한 점도 있다. 즉 지역경제가 사회적 부분과 관련해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미치는 영향의 폭이 크기 때문이다.

“창녕 마늘은 지난 2012년 3월 5일 ‘지리적표시제 제 82호’로 등록 됐습니다. ‘지리적표시제’는 그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과 특산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서 보호하는 제도입니다. 어떤 특산물이던 수입품이 넘쳐나기 때문에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국가에서 하는 제도인거죠. 품질 부분에서 일정 수준 이상이 돼야하므로 해마다 검사해서 그 기준 이상이 나와야 합니다. 마늘을 수확했을 때 농약 잔류 량이 허용치 이상이 나오면 안 됩니다. 그래서 ‘지리적표시제’를 받은 농산물은 믿고 구입해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창녕 마늘은 이 기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기에 자랑할 만하다는 이 사무국장의 창녕 마늘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특별히 이런 우수한 창녕의 건강마늘을 홍보하기 위해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에서는 시대적 트렌드인 ‘SNS 홍보마케팅’을 선택했다. 창녕마늘의 생산량이 전국 1위를 다투는 주산지 임에도 전국 소비자들에게는 남해나 의성마늘이 인지도 면에서 더 앞서고 있다. 이번 사업단이 SNS 홍보마케팅을 전략적으로 내세운 것도 이런 이유에서 SNS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장기적으로 인지도 높이는데 주력하고자 향후 4년 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과 연계할 예정으로 예를 들어 마늘장아찌, 마늘된장, 마늘고추장 등 담그는 것을 지역 가공생산업체를 방문해 직접 제조과정 보여주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이탁경 사무국장은 “이번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청정구역 우포늪이 키운 창녕 건강마늘 ‘추석선물’ 이벤트!!! - SNS로 친구 맺고, 공유하면 창녕 ‘건강마늘’선물이 듬뿍!’이란 주제로 SNS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저희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 카페(http://cafe.naver.com/cygarlic)에 들어오셔서 이벤트 내용을 확인하시고 많이 참여하셔서 이번 추석선물도 기쁘게 장만하시고 창녕마늘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사업단의 SNS 홍보마케팅을 또 한 번 자랑했다.

사업단의 이번 ‘추석명절’ 이벤트 참여방법은 1. 창녕마늘 페이스북에 ‘좋아요’ 누르고 공유 하고 카페에 이벤트 신청하기 2. 창녕마늘의 우수성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다른 SNS 계정에 공유하고 카페에 이벤트 신청하기이다.

참여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고 당첨자 발표는 그 다음날 31일 오후 8시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 카페를 통해 공지된다. 추첨방법은 1번 참여자 30명에는 마늘국수가 증정되고 2번 참여자 10명에게는 마늘 고추장이  증정된다.

따라서 이번 사업단의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SNS 홍보마케팅이 창녕 마늘의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에 일조함으로 전국적으로 마늘 하면 ‘창녕’, 창녕하면 ‘마늘’이 떠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  한 사업단의 발족과 함께 창녕 마늘농가의 지역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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