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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1조1000억 조기 지원
전통시장ㆍ내수 활성화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입…직원들에 지급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사정을 돕기 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추석 전으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 3500억원 ▷LG디스플레이 4600억원 ▷LG하우시스 1000억원 규모 등 약 10개 계열사가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다음달 5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LG는 설명했다.

또 LG는 전통시장ㆍ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지급함으로써 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차례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등 계열사들도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 복지관 소속 어린이 등 지역 사업장 인근의 소외이웃을 찾아 ▷송편 빚기 행사 ▷명절음식 나눔 ▷생활용품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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