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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후 습해지는 날씨와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피부관리법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가 반복되면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더욱 활발해지며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피부 질환이 발병하기 십상이다. 높은 기온과 습도,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요즘 같은 날씨에 피부 질환을 예방하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습한 날씨와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관리 TIP!

첫째,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는 지나치게 두꺼운 메이크업은 피해야 한다. 영등포피부과 아름다운미 피부과 이진승 대표원장은 “짙은 화장은 화장품 잔여물과 피부 노폐물이 섞이면서 피부에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벼운 메이크업을 하되 기미 주근깨 방지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둘째, 미세먼지가 피부에 남아 있다는 생각에 지나친 세안을 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에도 걸러지지 않을 정도로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한다. 외출 후 빠르게 씻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나 클렌징 양을 늘려 피부를 강하게 문질러 세안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건조하게 만들어 피지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 여의도피부과 아름다운미 피부과 이진승 원장은 “박박 문지르는 세안은 오히려 미세먼지에 더 취약한 피부를 만들 수 있으며 클렌징 거품을 최대한 많이 내어 부드럽고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오히려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시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나 스카프, 모자 등을 착용하여 피부를 최대한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 원장은 “트러블 없는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 피부 방어력을 높이고 몸 속 노폐물을 빨리 배출하도록 한다”고 전하며 이어 “실내에서 활동할 때는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피부가 건조해 지지 않도록 신경 쓰며, 야외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고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이온 음료를 충분히 섭취하여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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