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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없는 날’ 홍보대사에 이창호ㆍ이세돌ㆍ김효정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21일 열리는 서울시 ‘차 없는 날’ 홍보대사에 프로바둑기사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김효정 2단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창호 9단 등 프로바둑기사 3인은 평소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차 없는 날은 2006년부터 9~10월 중 하루를 정해 광화문 일대에서 보행자와 자전거만 다닐 수 있도록 운영되는 행사다. 평소 차가 다니던 도로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왼쪽부터) 이창호, 이세돌, 김효정

홍보대사 3인은 다음달 21일 광화문광장에서 다른 프로바둑기사 100여명과 바둑팬 1004명이 동시에 대결하는 다면기대국을 참여하고 팬사인회도 갖는다. 또 녹색교통주간인 9월21일부터 27일까지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걸어서 출ㆍ퇴근하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에도 함께한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800만 바둑팬은 물론 대중에게 친숙한 프로바둑기사 3인이 ‘보행자 우선의 교통과 맑고 깨끗한 공기를 시민에게’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면서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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