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패션그룹형지 계열사인 우성I&C가 2분기 영업이익이 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6.7% 증가한 21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0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81억5000만원, 영업이익 5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우성I&C 관계자는 “대표브랜드인 예작(Yezac), 본(BON)이 선전했고, 신규 브랜드인 본지플로어도 자리 잡아가고 있어 경기 침체로 인해 남성복 시장의 영업 환경이 다소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지난 5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모다와의 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실적 증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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