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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 전국민 대상 6천만원 상금 규모 도서 원고 공모전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성균관대 출판부는 2015년 출판부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6000만원 상금 규모의 기획 도서 원고를 공모한다. 주제는 ‘다양한 문화의 대립항’이며 공모기간은 내년 8월 31일까지다.

성균관대 출판부에 따르면 특정 주제로 한 대학 출판부의 공모전으로서는 역대 최고의 상금규모다. 성균관대 출판부는 ”‘새로운 문화의 융화로’를 모토로 우리 사회에 객관적 평가가 성립되는 ‘중립지대’를 확인하고, 격차가 극복되는 방향과 전망을 제시하며 인식의 대립이 새로운 문화의 융화로 변신하는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대학 출판부의 새로운 문화실험”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성균관대 출판부는 ‘다양한 문화의 대립항’에 대해 ‘디지털과 아날로그’ ‘기억과 망각’ ‘생명과 파괴’ ‘빈(貧)과 부(富)’ ‘중심과 주변’ ‘보수와 진보’ ‘토대와 경계’ ‘자연과 인위’ ‘미(美)와 추(醜)’ ‘창조와 모방’ 등 다양한 이항(異項) 대립적 주제를 일컫는다고 밝혔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이와 같은 다양한 대립적 주제를 자유롭게 상정해 200자 원고지 1천장 안팎으로 집필하면 된다.

성균관대 출판부는 대상 1편(상금 2천만 원), 우수상 2편(상금 각 1천만 원), 가작 4편(상금 각 5백만원)의 수상작(총 상금 6천만 원)을 선정해 기획시리즈로 출간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출판부 박광민 부장(로스쿨 교수)은 “수상작이 출간되면 ‘출간기념 독서-토크 콘서트’를 열어 관련 주제와 담론을 대중 속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성균관대 출판부 인터넷 홈페이지(http://press.skku.edu)를 참고하면 된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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