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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리빙-쇼핑] 실리콘 용기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나물·찌개 ‘끝’
바쁘지만, 그렇다고 건강을 저버릴 수는 없다.

요즘 현대인들은 삼각김밥과 라면으로 저녁식사를 때우기보다 소량씩 간단하게 요리해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챙긴다.

실리콘 조리도구는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고 빠르게 요리를 할 수 있어 1, 2인 가구에서 인기가 높다.

삼색나물을 만드는 법은 라면만큼이나 간단하다.

콩나물은 씻어서 실리콘 소재 찜기에 담은 후 소금을 뿌리고 3분30초간 가열한다. 30초간 그대로 두었다가 소금,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서 무친다.

시금치는 물에 헹군 후 5㎝로 썰어서 찜기에 넣고 3분간 가열한다. 역시 30초간 그대로 두었다가 소금,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무치면 된다.

불린 고사리는 찬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5㎝로 잘라서 국간장, 마늘, 식용유, 후추를 넣어 조물조물 섞는다. 

무친 고사리를 전자레인지에 2분30초간 돌린 다음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버무린다.

김치찌개는 더욱 쉽다. 김치와 돼지고기를 고춧가루, 들기름과 버무려 실리콘 용기에 넣고 전자레인지에서 4분 정도 가열한다. 물과 김칫국물, 설탕, 마늘, 후추를 조금 섞어서 6분 더 돌리면 된다.

고급 양식요리인 치킨그라탕은 단 20분만에 만들 수 있다. 닭다리살과 양파를 주사위 크기로 썬 후 여기에 케첩과 양파, 소금, 후추를 섞는다. 실리콘 용기에 넣고 3분간 돌리고 국물을 따라낸 뒤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5분 더 가열하면 된다. 

[도움말=실리만]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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