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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 “아동음란물 유포 단속 건수 5년새 400배 증가”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의 아동음란물 단속건수가 5년새 무려 40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2년 이후 연평균 2000여건이 넘는 아동음란물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단 6건에 불과했던 아동음란물 단속건수는 지난해 2418건으로 403배 증가했다.

단속건수는 지난 2008년 6건, 2009년 14건, 2010년 81건, 2011년 98건으로 저조했지만 2012년 1823건, 지난해 2418건으로 403배까지 폭증했다. 올 들어 7월 현재 단속건수는 324건을 기록하고 있다.

또 올 지방청별 아동음란물 단속현황을 살펴보면 부산(97건ㆍ 96명)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76건ㆍ81명), 경기(54건ㆍ52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현 의원은 “아동음란물은 최악의 성범죄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아동음란물에 대한 철저한 단속대책과 함께 강력한 법적처벌을 통해 아동음란물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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