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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중 다단계업체 5곳 휴ㆍ폐업…조만간 폐업 4곳과 거래 주의해야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올해 2분기 중 다단계업체 4곳 중 1곳이 폐업하고 1곳이 휴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4개 업체도 조만간 폐업이나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어서 해당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14년 2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휴ㆍ폐업 등 주요정보 변경사항 공개’에 따르면 2분기 로하스가 휴업을 했고, 에스아이디생활건강ㆍ그린앤센스ㆍ씨엠앤지ㆍ라이플 등 4개사가 폐업했다.

또 루멘라이프, 더블피아인, 이코스웨이코리아, 금보바이오닉스 등 4개 업체는 2분기 중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의 계약이 해지돼 조만간 폐업하거나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공정위는 전했다.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은 공정위 인가를 받은 다단계판매 소비자피해보상기관이다.

2분기 중 휴ㆍ폐업을 포함해 상호ㆍ주소ㆍ전화번호 등 주요 정보가 변경된 업체는 총 22곳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호나 주소,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다단계 판매업체를 이용할 경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며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잘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사이에 5개 업체가 휴ㆍ폐업을 하고 5개 사업자가 새로 등록함에 따라 6월말 현재 전국 시ㆍ도에 등록된 업체는 지난 3월말과 같은 117개로 나타났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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