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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육부와 함께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ㆍ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 ▷식품위생법위반 이력 업체 ▷학교에 불량 식재료 납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식품 등을 제조ㆍ판매하는 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또 학교 매점을 대상으로 고열량ㆍ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를 점검하고,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ㆍ기구 등의 세척ㆍ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ㆍ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

최근 5년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월에 식중독이 34건이 발생해 1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가을 신학기 학교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들이 급식 안전 관리에 보다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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