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예뻐예뻐’ 코너에서는 김승혜가 출연해 망가지는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승혜는 개그맨 김재욱과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김승혜는 남들 앞에서는 내숭을 떨었지만, 김재욱과 단 둘이 있을 때는 엽기적인 행동만 골라서 했다.
특히 김승혜는 김재욱의 엉덩이에 발을 놓았고, 이에 김재욱은 “내 엉덩이가 네 신발장이냐?”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김승혜는 원숭이를 연상케 하는 표정으로 “어쩔?”이라고 응수하는 엽기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승혜는 지난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활동했다. 그렇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지난 4월 KBS 공채시험에 합격해 둥지를 옮겼다.
또 지난 2012년에는 KBS 개그우먼 정은선, MBC 성은채와 함께 걸그룹 와우(WOW)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와우(WOW)는 디지털 싱글 ‘둥근해가 떴습니다’와 ‘그 곳’을 발표했다.
예뻐예뻐 김승혜의 과거 이력에 네티즌들은 “예뻐예뻐 김승혜, 과거에 많은 일이 있었구나”, “예뻐예뻐 김승혜, 진짜 예쁘네”, “예뻐예뻐 김승혜, 엽기적인 개그 잘 어울려”, “예뻐예뻐 김승혜, 웃찾사였구나”, “예뻐예뻐 김승혜, 눈여겨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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