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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럭셔리] 슈퍼리치의 장난감? 무인자동차 시대 코앞…
[특별취재팀=권남근 기자]무인자동차의 시대가 한걸음 더 다가왔다. 자동차는 늘 슈퍼리치의 관심사. 알아서 스스로 운전하는 무인자동차는 슈퍼리치들의 버킷 리스트에 올라갈 날도 얼마남지 않은 듯하다. 무인자동차는 위성항법장치(GPS)와 전자지도를 활용해, 운전자가 작동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혁신적인 차다.

이에따라 무인자동차는 세계적인 IT기업인 구글은 물론 엘론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회사인 테슬라, 그리고 벤츠, BMW, 아우디, 도요타, 현대차, 닛산 등 세계적 완성차 회사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구글은 지난 5월 무인자동차 시제품을 내놨다. 테슬라와 함께 무인 운전기술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대 검색서비스 업체인 ‘바이두’ 역시 구글처럼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경쟁에 돌입했다.

완성차 업체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벤츠는 이미 최고급세단인 S클래스의 무인 주행에 성공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초 네바다 주에서 컴퓨터로 조정되는 무인 자동차를 공공도로에서 처음으로 테스트한 바 있다.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은 “4년 내에 자율주행자동차를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벤처기업인 크루즈(Cruise)는 자체 개발한 ‘더 크루즈RP-1’이라는 제품으로 기존자동차를 무인차로 만들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설치비용은 1만달러 수준이다. 현재로선 캘리포티나 고속도로에서만 달릴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자동차에 바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가적으로는 영국이 적극적이다. 영국정부는 지난달말 무인자동차 일반도로 주행 실험이 허용됐다. 1년반에서 3년에 걸쳐 영국 3개 도시에서 도로주행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정부가 주행실험 참여를 원하는 도시의 지원을 받아 최종후보지를 선정한다. 영국정부는 여기에 1000만 파운드의 지원기금을 내걸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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