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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국화재 신임 대표이사에 조훈제 씨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흥국화재는 18일 서울 신문로 소재 본사에서 임시이사회와 임시주총을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조훈제 전 서울시 메트로 9호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 구조조정본부에서 금융사업전략, M&A, 경영관리를 맡았다. 특히 지난 2002년에는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인수 지원을 담당했다.

이후 2003년 한화생명에서 경영관리 및 변화추진 담당을 거쳐 2012년 법인사업부장까지 신채널구축, 영업기획, 개인영업, 방카슈랑스영업 등 관리와 영업을 두루 역임했다.

조 신임 대표는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 관련 경험을 토대로 경영노하우를 살려 흥국화재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조 신임 대표는 “고객, 주주, 회사의 가치 있는 성장을 위한 정도경영을 펼치겠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탄탄하게 지속성장 하는 흥국화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새 대표의 임기는 3년으로, 취임식은 오는 19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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