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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온라인 인증 컨소시엄, 국내 중견기업이 주최…신기술 표준 주도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지문인식 기반 통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회사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국제 온라인 인증 컨소시엄인 ‘FIDO 얼라이언스’(Fast Identification Online Alliance, 이하 FIDO)의 올해 연차총회를 오는 10월 자사 판교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FIDO 연차총회는 지난해까지 미국에서 개최됐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창립 이후 최초다.

FIDO는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을 막는 ‘글로벌 인증 기술 표준’을 개발ㆍ보급하기 위해 조직된 범업계 연합체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레노보, 삼성, LG, 마스터카드, 비자, 페이팔, 야후, 퀄컴 등 ITㆍ금융ㆍ전자상거래ㆍ생체인식 분야를 망라한 전세계 130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크루셜텍은 지난해 한국 최초로 FIDO에 가입했으며, 현재 구글, MS, 레노보, 삼성 등과 함께 이사회 멤버로서 생체인식 기반의 모바일 인증 및 결제 관련 글로벌 기술 표준 도입을 위한 기술 공유 및 협력에 매진하고 있다.


마이클 버렛 FIDO 의장은 “FIDO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2014 연총회를 아시아 최초로 ‘크루셜텍’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총회는 연말 출시를 위해 준비중인 ‘개방형 인증 기술 표준’에 대한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고, 보급 확산 전략을 의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 FIDO 연차총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회원사 100여개가 참석한 가운데 크루셜텍 판교 사옥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회원사를 대상으로는 오는 10월 3일 서울 강남에서 ‘FIDO Promotion Meeting’이 열릴 예정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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