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6일 시복식이 끝난 지 3시간여 만인 오후 3시 30분을 기해 광화문광장 주변 도로의 차량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애초 이날 오후 5시나 돼서야 통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광화문광장 주변 대부분 도로가 오후 2시를 전후해 통제구간이 해제됐다.
광화문광장↔세종로 구간은 행사를 위해 쳐둔 철제펜스와 대형 스크린 등 시설물 처리 작업으로 해제가 지연됐지만, 오후 3시 30분께부터 일부 차로를 개방해 차량 운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사진설명: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복 미사를 집전할 때 운집한 인파. [사진=공동취재단] |
경찰 관계자는 “시복식에 참여한 사람들이 질서정연하게 빠져나간 덕분에 비교적 원활하게 교통통제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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