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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매협 비리’ 전 사무국장 등 2명 구속
[헤럴드경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비리 사건과 관련해 혐의를 받고 있는 연매협 전 사무국장 K 씨와 매니지먼트사 대표 J 씨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법은 14일 횡령 및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K 씨와 배임증재 혐의를 받고 있는 J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K 씨는 2007년 5월 사단법인 연매협 출범 직후부터 최근까지 협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수십 차례에 걸쳐 억대의 협회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K 씨가 매니지먼트사를 운영하는 J 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고 영화제 등 각종 행사를 밀어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연매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언론화된 사안은 본 협회 집행부나 회원이 연루되지 않은 사건임을 공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K 씨는 본 협회의 전 사무관리직이고, J 씨는 본 협회 매니지먼트사 출신이 아니며 회원들과도 전혀 무관한 업체다. 이를 증명할 자료를 이미 검찰에 충분히 제출했으며 앞으로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본 협회는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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