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동국제강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374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전년동기 대비 각각 10.4%, 35.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8%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 봉형강 제품 판매가 늘어나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면서 “순이익은 환율하락으로 인한 외화관련 이익이 발생해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단독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액 9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2분기 영업손실은 19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올 상반기에 전액 급여로 7억1169만8000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장세욱 사장은 5억542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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