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20일부터 인천~나이로비 노선을 운휴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미 기존 예약 승객들에게 여행일정을 변경하거나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추후 상황 변화를 주시한 후 운항 재개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주 3회(수ㆍ금ㆍ일요일) 218석 규모의 A330-200 기종을 투입해 인천과 나이로비 간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 노선은 국적 항공사가 직접 운항하고 있는 유일한 아프리카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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