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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없는 은행 예금금리…“연 3%대 상품 찾기 힘들다”
[헤럴드경제]바닥없는 은행 예금금리가 화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최근 몇 달 사이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말 이후 주요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대부분 0.2~0.3%포인트씩 낮아졌다.

국민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5월 말 2.54%에서 어제 기준 2.29%로 0.25% 포인트 낮췄고 우리은행은 2.7%에서 2.5%로 0.2%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에 기업, 하나,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주력상품의 예금금리를 각각 0.3%포인트 낮게 책정했다.

5월에만 해도 농협과 기업 등 일부 은행은 3%를 넘기는 정기예금 상품이 있었지만 이제는 연 2%대 중반을 넘기는 상품도 드문 실정이다.

목돈 만들기 상품인 정기적금도 은행에 따라 5월 이후 금리 인하폭이 최대 0.3%포인트에 달해 연 3%대 상품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낮추는 것은 수신금리 책정의 기준이 되는 채권시장 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조사자료를 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5월말 2.82%에서 8월 12일 2.52%로 0.3%포인트, 은행채 금리는 같은 기간 2.65%에서 2.38%로 0.27%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바닥없는 은행 예금금리 소식에 “바닥없는 은행 예금금리, 대출 금리는 안낮추나” “바닥없는 은행 예금금리, 갈수록 떨어지네” “바닥없는 은행 예금금리, 언제쯤 오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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