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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청와대 소속 행정관? 무슨 일 하길래…
[헤럴드경제] ‘전지현 트레이너’로 유명한 윤전추(34) 씨가 청와대 제 2부속실 행정관으로 근무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일요신문은 ‘스타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윤전추씨가 영부인 관련 수행업무를 담당하는 제 2부속실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전추 청와대 제 2부속실행정관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내 피트니스 클럽에서 장기간 퍼스널 트레이너로 근무하며 전지현, 한예슬 등 유명 여배우와 CEO들의 트레이닝을 맡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행정관이 속한 제 2부속실은 영부인 관련 수행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었다. 박근혜 정부는 인수위 시절 대통령이 미혼 신분임에도 제 2부속실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소외된 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밝힌 바 있다. 실제 박 대통령 관저생활 지원 외에도 청와대에 올라오는 국민 민원 등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 행정관이 이곳에 소속돼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청와대 부속실이 현직 대통령의 건강 및 몸매 관리를 위한 곳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실은 일요신문에 “윤 행정관 임명에는 법적, 윤리적 하자가 없으며 건강 주치의 개념으로 근무하고 있지도 않다”고 해명하면서도, 윤 행정관의 구체적인 업무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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