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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인력조정 계획 없다”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박대영<사진>삼성중공업 사장이 최근 회사를 둘러싼 인력 구조조정 논란과 관련해 “인력 조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13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최로 열린 ‘조선해양플랜트업계 간담회’에서, 인력조정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거제조선소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희망퇴직 및 권고사직 논란에 대해서는 “지금 희망퇴직을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선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그룹 미래전략실로부터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대대적인 경영진단을 받은 후 후속조치로 임직원 수백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져왔다.

이같은 우려는 삼성중공업의 실적 악화 때문이다.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부실수주의 여파로 지난 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2%하락한 데 이어 지난 1분기에도 362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26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위기 역전에 성공했지만 조선업황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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