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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검, 해운비리 박상은 의원 내주중 구속영장 청구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해운비리와 관련, 검찰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63ㆍ인천 중ㆍ동ㆍ옹진) 국회의원이 내주중 구속될 전망이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박 의원을 오는 15일 광복절 연휴가 끝나는 내주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박 의원의 혐의가 정치자금법 위반 및 범죄수익 은닉 등 10개가 넘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보이고 있다.

박 의원의 구속영장 청구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야당 의원 입법로비 사건과도 어느 정도 시기를 맞춘 것으로 검찰은 전하고 있다.

검찰은 “국회 일정 등을 비롯, 영장 청구 시기를 저울질하다 중앙지검 입법로비 사건과 함께 처리하기 위해 이번 주 중 계획했던 영장 청구 방침을 연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한제당 자회사인 저축은행의 차명계좌로 입금된 불법 정치자금 6억 원을 현금화해 장남의 집에 숨겨 둔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또 한국선주협회의 로비를 받고 선령 규제 완화를 위한 해운법 시행규칙 개정에도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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