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부동산 핫플레이스 급부상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남양주 다산진건지구가 부동산시장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산진건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시 지금동․도농동 일대에 조성 중인 신도시 급 택지다. 271만㎡ 면적에 1만8000세대, 약 4만9000명의 인구로 조성되는 대규모 사업지구다.

남양주 다산진건지구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은 최근 매각을 완료한 공동주택용지 공급 열기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6월에 공급한 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7개 필지(31만1645㎡, 6002억)에는 총 294개 업체가 신청해 최대 148대 1의 경쟁률로 모두 매각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입찰에 참여했던 A업계 관계자는 “남양주 다산진건지구는 저렴한 공급가격과 서울외곽순환도로, 8호선 연장선(별내선) 등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춰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다산진건지구 공동주택은 18개 블록에 1만7134호가 공급되며, 이 중 분양아파트는 12개 블록에 1만602호, 임대아파트는 6개 블록에 6532호가 공급된다.

분양아파트 대부분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85㎡이하로 구성돼 실수요자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5개 분양아파트 중 2개 분양아파트는 지난 4월 롯데건설(B2블록)과 대림산업(B4블록)을 민간공동사업자로 선정해 내년 상반기에 최초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대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가 건설해 임대한다.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아파트가 3333호, 국민 또는 영구임대아파트가 3199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산진건지구는 현재 보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2018년 6월 중공된다.

현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다산진건지구는 다신지금지구와 함께신도시급 규모에, 남양주 제2시청 등 행정타운이 조성되고, 왕숙천, 문재산, 황금산 등 자연환경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편리한 교통 여건 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 다산도시는 다산진건지구와 다산지금지구의 통합브랜드 도시로,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 다음으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 급 규모의 사업이다. 다산도시는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약 8만5000여명, 세대수 3만여세대로 조성된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