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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컨피덴셜] 스크린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기발한 식음료 6선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영화에서만 보던 지렁이맛 젤리부터 진한 피 색깔 음료가 이젠 스크린을 넘어 슈퍼에도 등장했다. 기발한 마케팅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충족해주는 것은 물론,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트루 블러드 (Tru Blood) 소다: HBO에서 방영했던 미국 드라마 ‘트루 블러드 (True Blood)’에서 뱀파이어들이 피 대신 마시는 블러드 음료가 진한 빨간 색을 띄는 청량 음료<사진>로 재탄생 했다. 트로피칼 향이 나는 이 진한 피 색깔의 음료는 보기와는 다르게 달콤하고 톡 쏘는 소다 맛이다.

▲윌리 웡카 (Willy Wonka) 캔디: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 웡카 캔디를 이젠 스크린 밖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식품 브랜드 네슬레 (Nestle)가 영화 속 움파룸파족이 만들었던 에버라스팅 곱스타퍼 (Everlasting Gobstoppers), 너즈 (Nerds), 라피타피 (Laffy Taffy) 캔디를 그대로 재현했다.


▲온갖 맛이 나는 강낭콩 젤리 (Every Flavour Beans): 해리포터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캔디 브랜드 젤리 벨리 (Jelly Belly)에서 해리포터 책과 영화에 등장했던 젤리와 초콜릿을 똑같이 제작하여 출시했다. 심지어 희귀한 맛인 지렁이맛, 고추맛, 코딱지맛 젤리도 시중에 판매된다.

▲파이어 앤 블러드 (Fire and Blood) 맥주: 미국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의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 ‘파이어 앤 블러드 (Fire and Blood)’ 편을 모티브로 한 맥주가 나왔다. 뉴욕의 맥주 양조 업체인 오메강 (Ommegang)은 ‘파이어 앤 블러드 레드 에일 (Fire and Blood Red Ale)’ 이라는 달콤쌉싸름한 맥주를 개발했다. 극 중 은발의 미녀 대너리스 타르게르옌 (Daenerys Targaryen)이 기르는 용 세 마리 드로곤 (Drogon), 라에갈 (Rhaegal), 비세리온 (Viserion)의 이름을 따서 총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되었다.

▲벤앤제리의 ‘스웨디 볼 (Schweddy Balls)’ 아이스크림:기발하고 재미있는 제품 이름을 붙이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아이스크림 회사 벤앤제리에서 ‘스웨디 볼 (Schweddy Balls)’ 아이스크림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스웨디 볼’은 미국의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대이 나잇 라이브 (Saturday Night Live)의 알렉 발드윈 (Alec Baldwin)이 연기한 피트 스웨디 (Pete Schweddy)의 대사에서 착안한 이름.

▲스쿠비 스낵 (Scooby Snack):스쿠비 스낵은 말하는 강아지 스쿠비 (Scooby)의 어드벤쳐를 그린 미국의 만화영화 스쿠비 두 (Scooby-Doo)에서 이름을 딴 강아지 사료이다. 실제로 강아지가 이 사료를 먹고 스쿠비 두처럼 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는 지는 증명되지 않았다고 한다.

/dasolkim@heraldcorp.com

출처: 프리미엄 식·음료 리포트 ‘헤럴드 컨피덴셜’ http://confid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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