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2독도함’ 2020년 전력화된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현재 운용중인 독도함(1만4000t급) 후속함인 ‘제2독도함’(가칭)이 2020년까지 전력화된다.

방위사업청은 12일 한민구 국방부장관 주재로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제8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대형수송함(LPX) 후속함 건조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형수송함 후속함은 선도함인 독도함의 운용상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신기술 적용에 따른 최신 장비를 탑재하는 등 작전능력을 한층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향후 대형수송함 후속함이 전력화되면 헬기 및 고속상륙정 등을 탑재해 원거리 입체고속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보강될 것”이라며 “보다 향상된 상륙작전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 사업추진 기본전략 수정안도 의결됐다.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 사업은 현재 운용중인 시스템을 대체해 생존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를 획득하는 사업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추진하되 위성체에 탑재하는 디지털중계기는 국내 기술수준과 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연구개발에서 국외구매로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수정하기로 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대전자전 능력이 보강되며 합동작전 운용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핵심 통신수단으로 활용해 군 통신기반체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방추위는 이와 함께 K-9 및 K-55A1 자주포에서 운용중인 탄약의 사거리를 연장하는 155㎜ 사거리 연장탄 사업의 연구개발 업체로 한화와 풍산을 선정하고, 신형화생방보호의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는 삼양화학공업과 산청을 선정했다.



shind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