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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로 가는 지름길…소셜 오디션 서비스 ‘카루소' 아시나요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가수 지망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고 팬을 늘릴 수 있는 소셜 서비스가 등장했다.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엠티콤은 12일 소셜 오디션 뮤직 서비스 '카루소(KARUSO)'를 선보였다.

'카루소'는 노래 실력에 대한 기술 점수 뿐만 아니라 감성 점수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사용자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객관적 평가 뿐만 아니라 팬들의 지지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의 추천과 댓글 시스템과는 다른 시스템으로, TV 오디션 프로그램의 평가 솔루션으로 채택될 가능성도 크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의 오디션을 복잡한 절차 없이 '카루소' 서비스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흙 속의 진주'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루소'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통해 등록하면 3000여곡의 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음원은 곡 당 1000원이 안되는 비용으로 제공되며 '히든싱어' 1절 노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녹음된 노래는 본인이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주간 단위, 월간 단위로 자신의 노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와 연동해 팔로워들에게 공유할 수 있고, 친구를 초대해 자신의 노래를 평가 받을 수도 있다.

백승빈 엠티콤 대표는 "카루소는 노래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형 서비스와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지원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로 분류된다"며 "프리미엄 서비스에서는 이용자의 음색과 가수와의 유사도 평가 기능이 추가로 제공 된다"고 밝혔다.

한편 카루소는 현재 종편 채널을 비롯한 방송사를 비롯해 다수의 엔터테인먼트들과 서비스 도입을 논의 중이다. 또 이미 음원을 확보하고 있는 TJ 미디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셜 오디션 뮤직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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