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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광복절 기념 다문화가정과 ‘태극기 자전거’ 행진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제6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오는 15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자전거 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동구 다문화지원센터에서 추천받은 다문화가정 10가구와 강동 바이크 스쿨 교육생, 지역 자전거 동호회 등 50여명이 자전거 뒷바퀴에 태극기를 달고 주행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 강동구청을 출발해 한강 자전거도로와 반포대교, 암사 선사유적지, 고덕동 강동 바이크 스쿨까지 40㎞를 달리는 코스로 진행된다.

자전거 행진에 앞서 ‘행복 나눔 자전거 연합회’ 회원들이 자비를 모아 구입한 자전거 10대를 다문화가정 10가구에 각 1대씩 나눠주는 기증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순위결정전이 아닌 행진 형태로 진행되며,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행진 행렬에 참석할 수 없다. 또 선두 패트롤 운행으로 속도를 조절하고 진행로를 확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따라야 한다.

강동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상대적으로 느끼는 소외감을 줄이고 순국 선열의 애국정신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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