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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손보협회장 김우진-장남식 2파전
1년간의 공석을 유지해 온 손해보험협회장의 최종 후보가 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과 장남식 전 LIG손해보험 사장으로 압축됐다. LIG손보 사장간 2파전이 된 양상이다.

12일 손보업계 등에 따르면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이들 2명을 차기 회장 후보로 복수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김 전 부회장은 1953년 경남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럭키금성(현 LG)으로 입사한 후 LG그룹 기획조정실을 거쳐 1992년 럭키화재(현 LIG손보)로 이동한 후 재경본부 부사장,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또 다른 후보인 장 전 사장은 1954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범한해상화재(현 LIG손해보험)로 입사 한 후 2007년 법인영업총괄 부사장을 비롯 영업총괄, 경영관리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3년 LIG손보의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왼쪽부터 김우진, 장남식.

회추위는 오는 18일 사원총회를 열고 총 15개 회원사들의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최종 선출할 방침이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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