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실적 호조 예상 관심
2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굳건한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와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코스피 159개, 코스닥 105개 기업(시가총액 기준 68.9%)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영업이익 실제치가 당초 증권사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돈 종목은 56개(44.4%) 하회한 종목은 70개(55.6%)로, 이번 실적 시즌은 기대보다 성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4/08/12/20140812000712_0.jpg)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식품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엔 바이오 사업부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NAVER 역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이다. NAVER는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2분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가량 영업이익이 뛰었다.
이 외에도 LG이노텍, POSCO, SKC 등 이번 2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종목들도 다가오는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이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