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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디부아르 “에볼라 발병국發 항공편 입국 전면 금지”
[헤럴드경제] 코트디부아르가 11일(현지시간) 에볼라 발병국발 항공편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에볼라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서아프리카 3개국 중 기니, 라이베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날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성명을 통해 에볼라 발병국에서 출발한 ‘승객을 실은 모든 항공기’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아직 에볼라 감염 사례가 공식 확인된 바 없다.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또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국적 항공사인 ‘에어 코트디부아르’의 이들 국가에 대한 취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 아비장 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승객에 대해서는 적외선 감지기에 의한 체온측정 등 예방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브리티시 항공이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 대한 운항 중단을 발표했고 에미리트 에어라인은 이달 초 기니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범아프리카 항공사인 아루즈(Aruj)와 에이스카이(ASKY)도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와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취항을 중지했고, 차드도 지난 9일 나이지리아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의 입국을 금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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