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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로운 노년생활”…65세 노인 5명 중 1명은 ‘독거노인’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20%가 혼자사는 ‘독거노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이 11일 펴낸 인포그래픽스 ‘서울에 혼자 사는 어르신은 얼마나 되나’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서울시 독거노인 수는 24만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5명 중 1명은 혼자 살고 있다.

이는 2002년보다 2.6배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독거노인 비율도 14.8%에서 21.5%로 늘었다.

독거노인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다. 남성 독거노인 비율은 2002년 27.1%에서 2012년 35.3%로 꾸준히 늘었지만, 여전히 여성 독거노인 비율이 64.7%(2012년 기준)로 배 가까이 높았다.


사별한 독거노인 비율은 줄어든 반면 별거나 이혼, 미혼 등에 따른 독거노인 비율은 증가했다.

2010년 기준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혼인상태별 비율은 사별이 7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별거 9.6%, 이혼 9.5%, 미혼 3.3% 순이었다. 2005년과 비교하면 사별은 6.4%포인트(p) 줄어든 반면 별거는 2.8%p, 이혼은 3.3%p, 미혼은 0.8%p 증가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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