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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추석…부모님 선물엔 홍삼이 최고?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 홍삼업계는 특수를 어느 해보다 크게 기대하고 있다.

여름 추석으로 인해 햇과일 등은 품질에 문제가 있고 육류와 수산물은 높은 기온 탓에 배송과정에서 변질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홍삼은 기온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표적인 명절 선물의 하나인 홍삼을 소비자들이 선물용으로 더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올해와 비슷한 시기에 추석이 찾아왔던 지난 2011년(9월 10일)에도 홍삼판매가 급증했었다.

11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2011년 홍삼 매출은 2010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에따라 인삼공사는 올해 추석 홍삼 매출 성장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보통 명절에는 홍삼 매출이 1000억원을 웃도는데, 올해는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매출이 15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삼공사는 평소 명절 전보다 생산물량을 30% 이상 늘려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 고가제품과 중저가 선물세트 4∼5종을 새로 출시하는 등 예년에 비해 선물세트 종류를 늘렸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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