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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휴가 대신 인도 봉사활동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삼성물산 상사부문 해외봉사단이 국제아동 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11일부터 4일간 인도 델리 서부 우땀 나가르 지역의 한 학교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 임직원과 가족, 뉴델리 현지 직원과 인도 거래선 임직원 등 50여명으로 이뤄진 해외봉사단은 노후 교실 개보수, 화단 조성, 외벽 페인팅 및 벽화 작업과 난타 공연, 미니 올림픽 등 문화교류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실시하는 삼성물산 인도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여름휴가를 대신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임직원들의 가족도 함께한다.

이번 봉사활동에 중학생 아들과 함께 참여한 금융팀 최승수 과장은 “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봉사 의미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휴가 대신 봉사활동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해외 봉사활동 이외에도 펄벅재단 다문화 아동 지원, 플랜코리아 해외 아동 결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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