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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다리 독나방 주의, 피부에 닿기만 해도 알레르기가…‘깜짝’
[헤럴드경제]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황다리 독나방’의 개체수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7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이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에게 황다리독나방 접촉 주의령을 내렸다.

황다리독나방은 지난 해부터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강원 내설악을 중심으로 이상 번식하고 있으며, 올해 개체수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북부청은 지난 해부터 춘천, 홍천지역 국유림 107㏊를 대상으로 한 황다리독나방 방제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황다리독나방은 생김새는 일반 나비와 비슷하지만 앞발에 노란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층층나무를 제외한 다른 나무에는 피해를 주지 않지만, 피부와 접촉하면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황다리 독나방 주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황다리 독나방 주의, 생김새는 그냥 나비같은데”. “황다리 독나방 주의, 반팔 반바지 입고 야외활동 조심해야겠다”, “황다리 독나방 주의, 고온현상 때문에 개체수 늘었다니 걱정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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