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7일 오전 ‘2014년 청소년을 위한 LED 과학실험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일까지 이틀간 공과대학 1호관 및 반도체공정실험동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130명이 무료로 참여한다.

한국해양대 화합물반도체공정교육센터(센터장 이삼녕)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러 교수와 대학생들의 자원봉사에 의해 진행되는 한국해양대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한부모,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첨단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공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 동기를 유발하여 첨단과학분야의 인력 양성에도 기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신성장동력산업의 한 분야인 LED조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반짝반짝 LED 장신구’, ‘첨단시설 클린룸 체험’, ‘액체질소 실험’, ‘LED요술상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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