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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롯데월드 첫 공개 “국내 최고층…기네스북 등재된 영화관까지”
[헤럴드경제]롯데그룹이 6일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저층부(에비뉴엘동·쇼핑몰동·엔터테인먼트동)를 공개했다.

초고층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인 송도 동북아트레이트타워(305m) 보다 높은 327m, 77층(완공 높이 555m, 123층)까지 공사를 진행해 이미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올라선 상태.

석희철 롯데건설 전무는 “복합단지의 초고층 건물은 고난도 기술이 집적돼 공사기간이 길어 저층의 부속건축물과 준공시기가 2~3년씩 차이가 난다”며 “먼저 준공한 저층부를 먼저 개장하는 것은 제2롯데월드만의 특별한 요구가 아니라 국내외 초고층 복합단지에서 대부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크기 스크린을 보유한 21개관 규모의 롯데시네마, 서울 최대 아쿠아리움 등도 마무리공사까지 끝난 상태다

롯데그룹은 이와 함께 최근 잇따른 석촌호수 수위저하와 인근지역 싱크홀(지반 침하)은 제2롯데월드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설치가 완료된 저층부 매장과 방재센터 등을 공개, 제2롯데월드의 안전성과 경제적 가치 부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석촌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하수위 저하를 불러 인근 지반에 준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신뢰도 제고를 위해 3곳에 관련 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결과가 나오는 데로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지하철 9호선 공사구간 등 잇따른 싱크홀(부분침하)에 대해서도 제2롯데월드와 관련성을 사실상 부인했다.

롯데그룹은 서울시가 지적한 미비점을 대부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제2롯데월드는 3조5000억원을 들여 201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2롯데월드 공개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2롯데월드, 개장은 언제?” “제2롯데월드, 싱크홀과 정말 무관한 것인가” “제2롯데월드,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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