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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특보 발효, 대구 34도·전주 32도…11호 태풍 할롱 경로는?
[헤럴드경제]폭염특보가 일부 지역에 발효된 가운데 11호 태풍 할롱 경로에 관심이 쏠린다.

기상청은 6일 오전 경북(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예천군, 의성군,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 경남(양산시, 밀양시, 함안군, 창녕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 사천시, 남해군),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폭염특보 발효구역의 일최고열지수(Heat Index)는 32~48℃로 예상된다. 대구가 34도, 전주도 32도까지 오른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하는 게 좋다.


중부지방은 비 소식이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거나, 내릴 전망이다. 이날 늦은 오후까지 최고 40mm 정도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경남, 경북 일부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10~40㎜이다.

한편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일본을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세차게 불 예정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진로를 틀더라도 8일 제주를 시작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이번 주말에는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부는 등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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